↑↑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지도 UI 사진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성서경찰서가 온라인쇼핑몰 11번가와 협업으로 택배물 절도 예방을 위한 무인택배함 지도 UI를 개발했다.

UI는 스마트폰 등 IT 기기의 앱 아이콘 형태의 프로그램을 구동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고객이 온라인 쇼핑몰 배송지 선택 시 지도에 표시되는 무인택배함 아이콘을 클릭해 손쉽게 무인 택배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성서서 생활안전계는 그동안 택배물 절도 예방을 위해 대구시청 안전정책관, 11번가와 지속적으로 실무협의를 지속해 왔다.

지난해는 무인택배함이 범죄에 악용되지 않도록 택배함 스크린에 보이스피싱 예방 관련 절차를 도입하고 의심시 모니터 터치를 통해 112에 자동신고 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성서서 관계자는 "타 온라인 쇼핑몰과도 택배함 지도 UI가 도입될 수 있도록 협의를 추진 중"이라며 "범죄취약지점에는 지자체와 협업해 무인택배함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