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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다음해 입영일자 본인선택` 등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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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10-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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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무청이 적극행정 우수사례 7건을 선정하고 19일 공로자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사진제공=병무청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병무청이 '다음해 입영일자 본인선택' 등 적극행정 우수사례 7건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는 올해 3분기에 접수된 32건의 적극행정 추진 사례 중 1·2차 내·외부 심사위원의 서면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현역병 입영일자 조기 확정,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수요 확대 등 국민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효과 높은 정책이다.

으뜸 사례는 ‘다음해 현역병 입영일자 조기결정 시스템 구축·운영’이 선정됐다. 종전에는 현역입영 대상자가 입영 신청 후 입영일자 확정까지 최장 9개월이 소요돼 취업과 학사일정 설계 등에 불편함을 초래했으나 본인에게 입영일자를 직접 선택하게 함으로써 이를 해소하고 병역이행의 자율성을 제고했다.
 
버금 사례는 사회복무요원의 소집적체 해소에 기여한 ‘부처별 맞춤식 수요 확대로 소집대기기간 단축’이다.

소집적체로 사회복무요원이 장기간 대기하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 관련 긴급 방역지원 인력을 추가 접수하고 부처별 맞춤식 수요 확대를 추진해 6000여명의 추가소요를 발굴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병역의무자 소집대기 기간을 단축해 국민 불편을 해소했다.

이외 ▲코로나19로 인해 모집병의 대면 면접을 화상 면접으로 전환한 사례 ▲사회복무요원이 복무 중 축적한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사례 ▲사회복무연수센터의 하수 방류에 따른 지역 주민의 불만을 관련기관 예산확보 등을 통해 해당지역의 하수도 정비를 추진한 정책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국민이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벌여 국민의 삶의 질과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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