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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현 DIP 원장, 취임식 생략 산업 현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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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10-1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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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김유현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 제8대 원장이 19일 취임하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DIP에 따르면 이날 첫 출근한 김 원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부서장 및 직원들과 간단히 인사를 나눈 뒤 수성알파시티 SW융합클러스터 내 입주한 ICT, SW 기업들을 방문했다.   

김 원장은 “당면한 기업 현안 파악을 위해 현장을 찾았다”며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해 DIP의 사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김유현 원장은 불안정한 DIP의 현 상황을 타개하고 내부 직원들의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업무 경험과 역량을 발휘해 ICT, SW 및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원장은 순천향대학교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전자계산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컴퓨터연구조합, 한국컴퓨터프로그램보호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근무경력과DIP 경영지원실장, ICT산업진흥단장 등을 역임한 실무 중심의 전문가다.

취임 전 남서울대학교 빅데이터 콘텐츠융합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과학기술정통부 국책 사업을 따내는 역할을 수행했다.

한편 DI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가 출연해 2001년 12월 1일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지역 SW 및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SW융합클러스터 집적지 조성과 지역 ICT기업 창업과 성장지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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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