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제타` 2300만원부터…대중화 선언 `가격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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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20-10-16 16:10본문
↑↑ 폭스바겐 7세대 신형 제타
[경북신문=윤상원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7세대 '신형 제타' 가격을 2000만원대로 책정하고,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선언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언론행사를 갖고 브랜드 핵심 전략인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위한 중장기 비전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15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컴팩트 세단 '7세대 신형 제타'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는 폭스바겐코리아의 핵심전략이자 주요 과제다. 이 과제를 수행할 핵심 모델이 바로 완전히 새롭게 돌아온 '신형 제타'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은 "많은 한국 고객들이 수입 세단을 '첫 차' 로 선택하는데 전혀 망설임이 없도록 이번 신형 제타의 론칭 에디션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수입 세단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크랍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SUV 부문의 독보적 베스트셀러인 티구안을 필두로 럭셔리 플래그십 SUV 신형 투아렉,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세단 아테온의 고른 선전으로 3분기 만에 2020년도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며 "4분기 중 신형 제타와 페이스리프트된 파사트 GT를 출시, 세단 부문을 강화해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979년에 처음 출시된 '제타'는 40여년 동안 전세계에서 175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로, 국내에서도 2005년 폭스바겐코리아 설립 이후 1만7000여대가 넘게 판매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모델이다.
7세대 '신형 제타'의 가격은 2300만원대부터다.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해 프리미엄 모델이 2714만9000원, 프레스티지 모델이 2951만6000원이다.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최대 14%의 추가 할인 효과로 232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7세대 신형 제타는 가로배치 엔진용 생산모듈(MQB) 플랫폼을 바탕으로 디자인된 첫 번째 차량이다. 국내에서 1만5000대 이상 판매돼 큰 사랑을 받았던 6세대 모델 대비 실내 공간은 넓어지고 상품성은 대폭 개선됐음에도 프리미엄 모델은 최대 약 400만원, 프레스티지 모델은 약 700만원 인하된 가격으로 출시됐다.
여기에 5년, 15만km의 보증 연장과 차량의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소모품 교환을 지원하는 3년 '서비스 플러스' 쿠폰 제공 등을 통해 고객들의 총 소유 비용(TCO)을 낮췄다.
지난 2월 출시된 3세대 신형 투아렉은 브랜드 최상위 모델로 출시 1개월만에 수입 럭셔리 SUV 탑3에 등극했다. 지난 8월에는 294대가 판매되며 법인 설립 이후 역대 최고 월간 판매 기록을 경신했고, 다음달 초부터 새로운 2021년형 투아렉의 인도가 시작된다.
국내 독보적인 베스트셀링 중형 SUV 티구안은 검증된 가치와 성능의 완벽한 조합으로 브랜드의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티구안은 지난 6월 수입 SUV 모델 중 유일하게 국내 최초로 누적 판매량 5만대를 달성했다.
브랜드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차로 꼽히는 '아테온'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수입차 월별 베스트셀링 1위를 기록했다. 지난 7월에는 상품성을 강화한 2020년형 아테온과 함께 보다 다이내믹한 스포츠 드라이빙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사륜구동 모델인 4모션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22년까지의 중장기 제품 로드맵도 발표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세단 '아테온', '신형 제타'에 이어 오는 12월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신형 파사트 GT'를 잇따라 선보이며 세단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간다.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록은 내년 초 출시돼 국산차들이 주도하고 있는 컴팩트 SUV 시장에 승부수를 던진다. 폭스바겐의 대표 모델이자 한국 시장에서 해치백 시장을 개척한 골프 역시 8세대 신형 모델로 내년 가을 국내 출시, 해치백 시장 재건에 나선다. 2022년을 목표로 새로운 대형 패밀리 SUV 테라몬트도 순차적으로 출시해 넓은 공간의 대형 SUV를 원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전기차 출시 계획도 밝혔다. 폭스바겐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ID. 4'를 국내시장에 첫 번째 전기차로 출시할 예정이다. 2022년 출시 예정이다. 이후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차 라인업 ID. 패밀리의 도입이 검토될 예정이다.
이로써 폭스바겐코리아는 2022년까지 해치백에서부터 세단, SUV 모델에 이르는 다양한 세그먼트로 라인업을 확장하는 한편, 디젤, 가솔린 및 순수 전기차 등 드라이브트레인에 대한 선택의 폭 역시 넓히게 된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차종과 파워트레인을 투입,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매우 포괄적이고 매력적인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며, "폭스바겐은 진정으로 한국에서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이뤄내는 최초의 수입차 브랜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슈테판 크랍 사장은 이 같은 핵심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에서의 임기를 추가 연장했다.
윤상원 ysw21@naver.com
[경북신문=윤상원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7세대 '신형 제타' 가격을 2000만원대로 책정하고,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선언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언론행사를 갖고 브랜드 핵심 전략인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위한 중장기 비전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15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컴팩트 세단 '7세대 신형 제타'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는 폭스바겐코리아의 핵심전략이자 주요 과제다. 이 과제를 수행할 핵심 모델이 바로 완전히 새롭게 돌아온 '신형 제타'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은 "많은 한국 고객들이 수입 세단을 '첫 차' 로 선택하는데 전혀 망설임이 없도록 이번 신형 제타의 론칭 에디션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수입 세단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크랍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SUV 부문의 독보적 베스트셀러인 티구안을 필두로 럭셔리 플래그십 SUV 신형 투아렉,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세단 아테온의 고른 선전으로 3분기 만에 2020년도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며 "4분기 중 신형 제타와 페이스리프트된 파사트 GT를 출시, 세단 부문을 강화해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979년에 처음 출시된 '제타'는 40여년 동안 전세계에서 175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로, 국내에서도 2005년 폭스바겐코리아 설립 이후 1만7000여대가 넘게 판매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모델이다.
7세대 '신형 제타'의 가격은 2300만원대부터다.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해 프리미엄 모델이 2714만9000원, 프레스티지 모델이 2951만6000원이다.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최대 14%의 추가 할인 효과로 232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7세대 신형 제타는 가로배치 엔진용 생산모듈(MQB) 플랫폼을 바탕으로 디자인된 첫 번째 차량이다. 국내에서 1만5000대 이상 판매돼 큰 사랑을 받았던 6세대 모델 대비 실내 공간은 넓어지고 상품성은 대폭 개선됐음에도 프리미엄 모델은 최대 약 400만원, 프레스티지 모델은 약 700만원 인하된 가격으로 출시됐다.
여기에 5년, 15만km의 보증 연장과 차량의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소모품 교환을 지원하는 3년 '서비스 플러스' 쿠폰 제공 등을 통해 고객들의 총 소유 비용(TCO)을 낮췄다.
지난 2월 출시된 3세대 신형 투아렉은 브랜드 최상위 모델로 출시 1개월만에 수입 럭셔리 SUV 탑3에 등극했다. 지난 8월에는 294대가 판매되며 법인 설립 이후 역대 최고 월간 판매 기록을 경신했고, 다음달 초부터 새로운 2021년형 투아렉의 인도가 시작된다.
국내 독보적인 베스트셀링 중형 SUV 티구안은 검증된 가치와 성능의 완벽한 조합으로 브랜드의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티구안은 지난 6월 수입 SUV 모델 중 유일하게 국내 최초로 누적 판매량 5만대를 달성했다.
브랜드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차로 꼽히는 '아테온'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수입차 월별 베스트셀링 1위를 기록했다. 지난 7월에는 상품성을 강화한 2020년형 아테온과 함께 보다 다이내믹한 스포츠 드라이빙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사륜구동 모델인 4모션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22년까지의 중장기 제품 로드맵도 발표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세단 '아테온', '신형 제타'에 이어 오는 12월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신형 파사트 GT'를 잇따라 선보이며 세단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간다.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록은 내년 초 출시돼 국산차들이 주도하고 있는 컴팩트 SUV 시장에 승부수를 던진다. 폭스바겐의 대표 모델이자 한국 시장에서 해치백 시장을 개척한 골프 역시 8세대 신형 모델로 내년 가을 국내 출시, 해치백 시장 재건에 나선다. 2022년을 목표로 새로운 대형 패밀리 SUV 테라몬트도 순차적으로 출시해 넓은 공간의 대형 SUV를 원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전기차 출시 계획도 밝혔다. 폭스바겐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ID. 4'를 국내시장에 첫 번째 전기차로 출시할 예정이다. 2022년 출시 예정이다. 이후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차 라인업 ID. 패밀리의 도입이 검토될 예정이다.
이로써 폭스바겐코리아는 2022년까지 해치백에서부터 세단, SUV 모델에 이르는 다양한 세그먼트로 라인업을 확장하는 한편, 디젤, 가솔린 및 순수 전기차 등 드라이브트레인에 대한 선택의 폭 역시 넓히게 된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차종과 파워트레인을 투입,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매우 포괄적이고 매력적인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며, "폭스바겐은 진정으로 한국에서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이뤄내는 최초의 수입차 브랜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슈테판 크랍 사장은 이 같은 핵심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에서의 임기를 추가 연장했다.
윤상원 ysw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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