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이근, 성폭력 전과에 총각행세까지˝ 추가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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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숙 작성일20-10-14 11:05본문
↑↑ 이근 대위 유튜브 캡처
[경북신문=박해숙기자] '가짜 사나이' 이근 대위가 이번에는 성범죄 의혹으로 시끄럽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이근 대위의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재판 이력을 공개했다.
김용호는 "이미 상고기각 결정이 났으니 이근은 전과자"라며 "동명이인이라고 하는 추종자들은 제발 정신 좀 차려라. 기본적인 것도 확인 안 해보고 올렸을까봐?"라고 반박했다.
이어 "지금 인스타그램 열심히 하던데 이 사건도 한 번 해명해보시라. 내게 제보한 피해자가 한 두 명인 것 같나? 다음 방송 기대하달라"며 "이근에 대한 더 많은 제보를 받는다"라고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사건 판결문에 따르면 이 대위는 2017년 11월 26일 서울 강남구의 한 클럽 지하 2층 물품보관소 앞 복도에서 24세 여성의 엉덩이를 1회 움켜쥔 혐의를 받았다.
피해자는 법정에서 "반대 방향으로 걷고 있던 피고인(이근 대위)과 우연히 마주쳤는데, 왼쪽 옆으로 지나가면서 갑자기 손으로 허리에서부터 타고 내려와 엉덩이를 움켜잡았고, 이에 곧바로 피고인의 손을 낚아챈 다음 '뭐 하는 짓이냐'라고 따졌다"라고 진술했다.
↑↑ 사건판결문. 김용호 유튜브 커뮤니티 캡처
또한 유부남인 이근이 총각행세를 해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의 제보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해당 여성은 "한 생일파티에 참석했을 때 이근을 처음 봤다. 자신을 외교관이라고 소개했다"면서 "그때 이근 대위와 함께 온 여성이 있었다. 무척 예뻤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이후 '가짜사나이'에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됐다. 처음엔 그냥 그런가보다 싶었고 친구에게도 이근 대위가 예전에 나한테 추근댔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 친구를 통해 이근 대위가 유부남이라는 것을 알았다. 정말 깜짝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근 대위는 13일 자신의 성추행 전력(前歷)에 대해 “처벌을 받은 적 있다”면서도 “저는 명백히 어떠한 추행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박해숙 parkhs790913@hanmail.net
[경북신문=박해숙기자] '가짜 사나이' 이근 대위가 이번에는 성범죄 의혹으로 시끄럽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이근 대위의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재판 이력을 공개했다.
김용호는 "이미 상고기각 결정이 났으니 이근은 전과자"라며 "동명이인이라고 하는 추종자들은 제발 정신 좀 차려라. 기본적인 것도 확인 안 해보고 올렸을까봐?"라고 반박했다.
이어 "지금 인스타그램 열심히 하던데 이 사건도 한 번 해명해보시라. 내게 제보한 피해자가 한 두 명인 것 같나? 다음 방송 기대하달라"며 "이근에 대한 더 많은 제보를 받는다"라고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사건 판결문에 따르면 이 대위는 2017년 11월 26일 서울 강남구의 한 클럽 지하 2층 물품보관소 앞 복도에서 24세 여성의 엉덩이를 1회 움켜쥔 혐의를 받았다.
피해자는 법정에서 "반대 방향으로 걷고 있던 피고인(이근 대위)과 우연히 마주쳤는데, 왼쪽 옆으로 지나가면서 갑자기 손으로 허리에서부터 타고 내려와 엉덩이를 움켜잡았고, 이에 곧바로 피고인의 손을 낚아챈 다음 '뭐 하는 짓이냐'라고 따졌다"라고 진술했다.
↑↑ 사건판결문. 김용호 유튜브 커뮤니티 캡처
또한 유부남인 이근이 총각행세를 해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의 제보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해당 여성은 "한 생일파티에 참석했을 때 이근을 처음 봤다. 자신을 외교관이라고 소개했다"면서 "그때 이근 대위와 함께 온 여성이 있었다. 무척 예뻤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이후 '가짜사나이'에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됐다. 처음엔 그냥 그런가보다 싶었고 친구에게도 이근 대위가 예전에 나한테 추근댔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 친구를 통해 이근 대위가 유부남이라는 것을 알았다. 정말 깜짝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근 대위는 13일 자신의 성추행 전력(前歷)에 대해 “처벌을 받은 적 있다”면서도 “저는 명백히 어떠한 추행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박해숙 parkhs7909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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