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지우현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대구지방청은 기존 학교급식소를 대상으로 벌였던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산업체급식소까지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은 식중독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서 식재료 입고부터 보관, 조리, 배식 등 급식 전과정의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오염가능성을 진단·평가 후 영양사 등 관계자에게 맞춤형 대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컨설팅은 급식인원 100인 이상 산업체급식소 중 사전 신청한 5개 업체에 대해 우선 실시한다. 또 학교, 산업체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식약쳥 관계자는 "컨설팅으로 급식소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