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황창연기자] 상주동부초등학교(교장 이병규)는 지난 8일 5~6학년 18명을 대상으로 ‘1일 메이커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경상북도 메이커 교육관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한 축인 3D 프린팅의 기초적인 원리를 이해하고 학생들이 직접 도안을 만들어 본 후 3D 프린터로 작품을 출력하는 과정을 거쳤다.

 학생들은 작품의 설계도인 도안 프로그램에 대한 기초적인 설명을 듣고 난 후, 쉬운 수준의 이름표 만들기 활동부터 시작하여 좀 더 복잡한 공간 사고 능력이 필요한 캐릭터 만들기, 생활 소품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면서 3D 프린팅에 대한 이해도를 넓혀 나갔다.
 
  특히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도구를 직접 입체로 구현해내자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1일 메이커 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3D 프린팅이라는게 엄청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줄 알았는데 막상 체험해보니 재미있었고 특히 설계하는 과정이 재밌었으며, 또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실제처럼 구현해 낸 것이 너무 신기하고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창연   h53508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