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촌뉴딜300사업 6개항 지구별 종합계획도.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   

[경북신문=김범수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어촌뉴딜300사업(포항 영암1리항, 오도2리항, 경주 연동항, 나정항, 울진 울진항, 기성항)의 기본계획을 전국 최초로 승인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어촌뉴딜300사업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걸맞게 300개의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한 어촌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으로 해양수산부에서 2019년 70곳, 올해 120곳을 선정해 추진 중이다.

공사는 지난해 선정된 전국 70개 어항 중 3개항(포항 신창2리, 경주 수렴항, 울진 석호항) 282억원을 수탁해 공사시행 중이며 올해 선정된 전국 120개 어항 중 6개항 460억원의 어촌뉴딜300사업을 수탁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 120개 어촌뉴딜300사업 중 단일조직이 시행하고 있는 어촌뉴딜300사업의 기본계획 모든 지구의 승인을 완료한 조직은 현재까지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유일하다. 

공사 경북본부에서 시행하는 6개항 어촌뉴딜300사업은 올해까지 46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각 항별 차별화된 사업비전과 콘텐츠를 바탕으로 기본계획이 수립됐으며 오는 12월 세부설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또 10월 하순에는 사업의 지속성 강화를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지역역량강화(S/W)사업을 발주해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돌입, 활력이 넘치는 어촌을 만드다는 계획이다.

최병윤 농어촌공사 경북본부장은 “공사의 축적된 해양 정비 경험과 지역개발 노하우를 접목시켜 동해안의 낙후된 어촌지역 활성화와 안전하고 활력이 넘치는 명품어항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