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돌아온 연어야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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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10-13 18:25본문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가 지난 12일 올해 처음으로 고향인 울진군 왕피천으로 돌아온 어미연어 7마리(암컷 4, 수컷 3)를 포획했다.
이번에 소상한 연어는 지난해에 비해 10일 정도 일찍 포획, 평균중량 2.23㎏, 평균전장 69.33㎝의 어미연어로 3 ~ 4년 전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방류한 어린 연어가 성장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것이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어린연어 인공부화 방류사업을 위해 울진군 왕피천 일원에 어미연어 포획장을 설치하고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어미연어 1500마리를 확보하기로 했다.
포획된 어미연어에서 얻은 성숙한 난과 수컷 연어의 정액을 채취해 인공수정 시킨 후 60일간의 부화기간을 거쳐 튼튼한 어린연어로 탄생되며, 이렇게 부화된 어린연어는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사육 관리하여 내년 2 ~ 3월경 울진 왕피천, 영덕 오십천에 75만 마리의 어린연어를 방류한다.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매년 연어자원 회복을 위해 어린연어 인공부화 방류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표지방류(CWT, 발안란 이석표지)를 통한 회귀년, 회귀율 등의 과학적인 생태자료를 확보해 연어의 생태 및 특성을 연구함으로써 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NPAFC)의 회원국으로서의 지위향상과 연어 모천국으로서의 자원회복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북도는 어미 연어가 원활하게 바다에서 하천으로 소상할 수 있도록 하구를 개방하고 소상로를 정비하는 등 성공적인 어린연어 인공부화 방류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 내수면의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이번에 소상한 연어는 지난해에 비해 10일 정도 일찍 포획, 평균중량 2.23㎏, 평균전장 69.33㎝의 어미연어로 3 ~ 4년 전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방류한 어린 연어가 성장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것이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어린연어 인공부화 방류사업을 위해 울진군 왕피천 일원에 어미연어 포획장을 설치하고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어미연어 1500마리를 확보하기로 했다.
포획된 어미연어에서 얻은 성숙한 난과 수컷 연어의 정액을 채취해 인공수정 시킨 후 60일간의 부화기간을 거쳐 튼튼한 어린연어로 탄생되며, 이렇게 부화된 어린연어는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사육 관리하여 내년 2 ~ 3월경 울진 왕피천, 영덕 오십천에 75만 마리의 어린연어를 방류한다.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매년 연어자원 회복을 위해 어린연어 인공부화 방류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표지방류(CWT, 발안란 이석표지)를 통한 회귀년, 회귀율 등의 과학적인 생태자료를 확보해 연어의 생태 및 특성을 연구함으로써 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NPAFC)의 회원국으로서의 지위향상과 연어 모천국으로서의 자원회복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북도는 어미 연어가 원활하게 바다에서 하천으로 소상할 수 있도록 하구를 개방하고 소상로를 정비하는 등 성공적인 어린연어 인공부화 방류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 내수면의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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