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연수원에 3000여명 모여 1박2일 종교행사… 방역 `비상`
페이지 정보
황창연 작성일20-10-12 18:01본문
[경북신문=황창연기자] 상주의 한 연수원에서 3000여명이 모여 1박 2일 종교행사를 한 것으로 드러나 방역당국이 상황 파악에 나섰다.
12일 상주시 등에 따르면 한 기독교 선교단체는 지난 9∼10일 상주 화서면 연수원에서 내·외국인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1박 2일 선교행사를 했다.
신도들은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일부 신도들은 강의 중에 노래하고 뛰고 울부짖는 일도 있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이들은 연수원 숙소에서 20∼30명씩 팀을 이뤄 잠을 자고 주로 도시락으로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 측은 참석자에게 휴대전화를 끄도록 지시하고 사진을 찍을 경우 현장에서 삭제하도록 조치했다.
한 신도는 "행사 참가비는 24만원이다. 11~12월에도 이 장소에서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자들을 파악하고 있다.
황창연 h5350807@hanmail.net
12일 상주시 등에 따르면 한 기독교 선교단체는 지난 9∼10일 상주 화서면 연수원에서 내·외국인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1박 2일 선교행사를 했다.
신도들은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일부 신도들은 강의 중에 노래하고 뛰고 울부짖는 일도 있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이들은 연수원 숙소에서 20∼30명씩 팀을 이뤄 잠을 자고 주로 도시락으로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 측은 참석자에게 휴대전화를 끄도록 지시하고 사진을 찍을 경우 현장에서 삭제하도록 조치했다.
한 신도는 "행사 참가비는 24만원이다. 11~12월에도 이 장소에서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자들을 파악하고 있다.
황창연 h5350807@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