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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만의 형제 대결` 벤투호와 김학범호, 2-2 무승부로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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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작성일20-10-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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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창현기자] 형과 동생이 24년 만에 격돌한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의 스페셜매치가 팽팽한 공방전 끝에 무승부로 끝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지도하는 올림픽대표팀이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컵' 스페셜매치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동생들이 승리 직전까지 갔으나 후반 44분에 터진 A팀 이정협의 득점과 함께 무승부로 끝났다.

정식 경기는 아니었지만 양 팀 모두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거친 태클 등 진지하게 임했다.

하지만 첫골은 A대표팀에서 나왔다. 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 왼쪽 풀백 이주용이 드리블 후 오른발로 공을 낮게 깔아 차 선제골을 넣었다.

추가 득점에 실패한 벤투호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김지현, 이영재, 한승규를 빼고 이정협, 이동준, 윤빛가람을 동시에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후반 5분 송민규가 A대표팀 골망을 흔들었다. 송민규는 드리블 돌파로 상대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침착하게 슈팅까지 연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상승세를 이어간 올림픽대표팀은 후반 13분 역전에 성공했다. 정승원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조현우에게 막혀 흐른 공을 조규성이 머리로 골문 앞으로 보냈다. 이 공을 놓고 권경원과 조영욱이 걷어 내려다 공은 권경원 다리에 맞고 A대표팀 골문으로 흘러 들어갔다. 자책골이었다. 

 실점 위기를 수차례 넘긴 A대표팀은 경기 종료 1분을 남겨두고 기어이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역습 상황에서 김인성이 빠른 드리블 돌파 후 내준 공을 이정협이 오른발로 강력한 슈팅을 연결해 어렵사리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김창현   acedream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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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