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정취 함께 아름다운 詩 읽으며 낭만 추억 더듬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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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연 작성일20-10-11 17:59본문
[경북신문=황창연기자] 상주 성신여자중학교(교장 안창기)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북천 벚꽃 길을 이용해 거리 시화전을 개최한다.
해마다 열리는 성신여중 시화전은 올해 29회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벚나무와 북천 물길이 어우러진 북천 벚꽃 길에서의 시화전은 이제 상주의 풍요로운 가을 풍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생뿐만 아니라 이 길을 이용하는 상주 시민들은 가을이면 이 길을 걸으며 시와 인생을 논하며 학창시절의 옛 추억을 더듬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3학년 이예림의 ‘빛에 가려진 빛’을 비롯한 학생들의 시 38편, 교사와 학부모 시 5편으로 총 43편의 시가 전시되는데 대부분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깨달음과 가족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애정, 갈등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성신여중 관계자는 "기성 세대와 신세대의 사고방식, 문화 차이로 갈등의 골이 깊어가는 요즘, 학생들의 시화를 감상하다 보면 신세대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어 어느새 갈등의 폭이 좁아짐을 느끼게 된다"며 "봄꽃 보다 더 아름다운 단풍을 배경으로 이 가을 시를 읽으며 학생들도 시민들도 마음 한 자락, 고운 물결로 출렁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창연 h5350807@hanmail.net
해마다 열리는 성신여중 시화전은 올해 29회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벚나무와 북천 물길이 어우러진 북천 벚꽃 길에서의 시화전은 이제 상주의 풍요로운 가을 풍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생뿐만 아니라 이 길을 이용하는 상주 시민들은 가을이면 이 길을 걸으며 시와 인생을 논하며 학창시절의 옛 추억을 더듬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3학년 이예림의 ‘빛에 가려진 빛’을 비롯한 학생들의 시 38편, 교사와 학부모 시 5편으로 총 43편의 시가 전시되는데 대부분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깨달음과 가족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애정, 갈등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성신여중 관계자는 "기성 세대와 신세대의 사고방식, 문화 차이로 갈등의 골이 깊어가는 요즘, 학생들의 시화를 감상하다 보면 신세대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어 어느새 갈등의 폭이 좁아짐을 느끼게 된다"며 "봄꽃 보다 더 아름다운 단풍을 배경으로 이 가을 시를 읽으며 학생들도 시민들도 마음 한 자락, 고운 물결로 출렁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창연 h53508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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