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최초 미용장·이용장 동시 합격한 ‘정진숙’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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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작성일20-10-11 15:56본문
[경북신문=김장현기자] 경주 용황 지구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정진숙(49·사진)씨가 올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한 제 68회 기능장 시험에서 이용장으로 최종 합격했다.
앞서 3년 전 미용장 시험에도 최종 합격한 것을 감안하면 경주에서 활동하는 미용사 가운데 이·미용장을 모두 취득한 것은 정진숙 씨가 유일하다.
미용장 및 이용장은 이·미용사 자격취득 후 동일 분야에서 11년 이상이 돼야 응시할 수 있는 자격시험으로 이·미용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능자에게 주는 대한민국 정부의 공인 자격증이다.
1년에 두 차례 실시하는 이·미용장 시험은 이·미용계에서는 ‘고시’라고 불릴 만큼 응시 자격과 시험 통과가 까다롭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이용장 합격자 수는 2017년 46명, 2018년 35명, 2019년 42명으로 집계됐고, 미용장 합격자 수는 2017년 85명, 2018년 59명, 2019년 64명으로 합격자 수가 적어 시험 자체가 어려운 걸로 유명한 자격증이다.
이른바 기능계의 박사 학위라고 보면 될 만큼 이·미용계의 최고 자격증인 셈.
정 씨는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미용업에 뛰어 들면서 미용과 인연을 맺은 지는 벌써 30년 째.
정진숙 씨는 “미용장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3수를 했었는데, 이용장 시험도 마찬가지로 3년이 걸렸다”며 “정부로부터 힘들게 실력을 인정받은 만큼 경주에서 내 이름을 건 미용 교육원을 만드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김장현 k2mv1@naver.com
앞서 3년 전 미용장 시험에도 최종 합격한 것을 감안하면 경주에서 활동하는 미용사 가운데 이·미용장을 모두 취득한 것은 정진숙 씨가 유일하다.
미용장 및 이용장은 이·미용사 자격취득 후 동일 분야에서 11년 이상이 돼야 응시할 수 있는 자격시험으로 이·미용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능자에게 주는 대한민국 정부의 공인 자격증이다.
1년에 두 차례 실시하는 이·미용장 시험은 이·미용계에서는 ‘고시’라고 불릴 만큼 응시 자격과 시험 통과가 까다롭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이용장 합격자 수는 2017년 46명, 2018년 35명, 2019년 42명으로 집계됐고, 미용장 합격자 수는 2017년 85명, 2018년 59명, 2019년 64명으로 합격자 수가 적어 시험 자체가 어려운 걸로 유명한 자격증이다.
이른바 기능계의 박사 학위라고 보면 될 만큼 이·미용계의 최고 자격증인 셈.
정 씨는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미용업에 뛰어 들면서 미용과 인연을 맺은 지는 벌써 30년 째.
정진숙 씨는 “미용장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3수를 했었는데, 이용장 시험도 마찬가지로 3년이 걸렸다”며 “정부로부터 힘들게 실력을 인정받은 만큼 경주에서 내 이름을 건 미용 교육원을 만드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김장현 k2mv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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