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 주장도 좋지만···불법 현수막 난립하는 안강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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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0-10-06 17:38본문
↑↑ 경주 안강읍 일원에 폐기물매립장 신설 허가를 반려하라는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난립하고 있다. 사진제공=독자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 안강읍 일원에 불법 현수막이 난립하면서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현수막 난립은 안강읍 두류공단 인근 야산에 모 기업의 폐기물매립장 신설 허가신청에 따른 데서 비롯됐다. 일부 단체들은 허가 반려를 호소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곳곳에 게시하고 있다.
특히 현수막이 주로 도로변에 난립하면서 운전자의 시야 방해와 집중력 분산으로 교통사고도 유발할 수 있고 상호가림, 부적절한 문구, 혐오스러운 문양 등으로 도시경관을 헤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안강2리 주민 김모씨는 “반대도 좋고, 의견을 제시하는 것도 좋고, 시민의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그 방법은 반드시 합법적이어야 하며 권리 주장에 따른 의무 또한 함께 병행돼야만 시민으로부터 지지와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경주 안강읍 일원에 불법 현수막이 난립하면서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현수막 난립은 안강읍 두류공단 인근 야산에 모 기업의 폐기물매립장 신설 허가신청에 따른 데서 비롯됐다. 일부 단체들은 허가 반려를 호소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곳곳에 게시하고 있다.
특히 현수막이 주로 도로변에 난립하면서 운전자의 시야 방해와 집중력 분산으로 교통사고도 유발할 수 있고 상호가림, 부적절한 문구, 혐오스러운 문양 등으로 도시경관을 헤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안강2리 주민 김모씨는 “반대도 좋고, 의견을 제시하는 것도 좋고, 시민의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그 방법은 반드시 합법적이어야 하며 권리 주장에 따른 의무 또한 함께 병행돼야만 시민으로부터 지지와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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