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중부경찰서가 NH농협은행 대구중앙금융센터에서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 중부서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중부경찰서는 6일 NH농협은행 대구중앙금융센터를 찾아 금융사기를 막아낸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중부서에 따르면 이 은행원은 지난달 17일 낮 12시께 '아버지의 사업자금이 필요하다'는 보이스피싱 전화에 1500만원을 인출하려는 고객을 응대하면서 고액 현금 인출자 처리지침대로 112에 신고해 금융사기를 막았다.

손지민 중부서 수사과장은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점점 지능화돼 가고 있다"며 "의심시 금융회사·금융감독원고객센터로 연락해 계좌를 지불정지요청하고 11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