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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제13대 임성훈 은행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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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10-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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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GB대구은행은 7일 창립53주년 기념행사와 은행장 취임식 행사를 열었다. DGB대구은행 13대 은행장으로 취임한 임성훈 은행장. 사진제공=DGB대구은행,   
[경북신문=김범수기자] 제13대 임성훈 DGB대구은행장이 7일 취임했다.

DGB대구은행은 이날 오전 수성동 본점에서 53주년 창립기념식 및 은행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 규칙을 준수해 최소화로 진행됐으며 전임 김태오 은행장 및 신임 임성훈 은행장 이·취임식이 포함된 창립 53주년 기념식에 이어 헌혈버스 구입 및 의료진 응원과 지역 기업 지원 협약식 등의 외부 행사로 이어졌다.

올해 9월 은행장 육성프로그램을 종료하고 제13대 대구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임성훈 은행장은 대구중앙고,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경영기획본부장, 공공금융본부장 등 다방면에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제13대 은행장으로 선출됐다.

임 은행장은 ‘고객을 부자로 만드는 1등 조력 은행’의 고객감동경영을 목표로, 목표 실행을 위한 CEO 경영철학 ‘A.B.L.E’을 발표했다. 이는 다각적 소통주의, 철저한 성과주의, 냉정한 합리주의, 따뜻한 인본주의를 내세웠다.

그는 “은행경영의 기본 원칙 3가지, 냉정한 합리성·철저한 성과주의·직원중심적 사고를 바탕으로 신바람 나는 DGB의 선봉장이 되겠다”며 “특히 이를 위해 임기 중 중점적으로 개인·기업·공공금융 조화의 기본체력 강화, 자산 질적 개선과 지역별 차별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성훈 은행장과 53주년을 맞으며 새로운 시대를 여는 대구은행은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 지역경제의 생명줄을 지키고자 하는 전행적 다짐을 담아 53주년 기념식을 진행했으며 이같은 의지로 임성훈 은행장은 취임 첫날 행보를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으로 시작했다.

임 은행장은 “코로나19 시대 지역민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을 보호 하는 헌혈버스, 의료진과 같이 대구은행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지역경제의 핏줄이 되겠다”며 “창립 반세기 지역 대표기업을 넘어 글로벌 100년 은행으로 도약하는 올해는 새로운 은행장으로 취임해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는 역사를 쓰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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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