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세 안동시장   
[경북신문=김석현기자] 무소속 권영세(67) 안동시장이 오는 14일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입당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8일 "권영세 시장이 14일 오전 11시 민주당 경북도당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입당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지난 3월 30일 총선 과정에서 민주당 입당 의사를 밝혔다.

당시 권 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시장이 무소속이라고 시가 무소속은 아니다. 그러나 중앙부처에 접근하는 데는 뒷그늘이 없어 한계가 있다"며 "입당 시기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이번 총선이 끝나고, 경제가 어느 정도 회복돼 시민들의 생활이 정상화 됐을 때"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1977년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영양군수, 소방방재청 정책홍보본부장,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민선5기 안동시장 선거 때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후보로, 민선6기 때는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 받아 당선했다.

민선7기 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 후보 공천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무소속으로 출마해 3선에 성공했다.
김석현   rkd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