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의원, ˝창업기업 10곳 중 7곳 5년 못버티고 문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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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10-10 18:33본문
[경북신문=김범수기자] 국내에서 창업한 기업 10곳 중 7곳이 5년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대구북갑)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 받은 ‘창업기업 생존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창업기업의 5년 차 생존율은 29.2%로 그쳤다.
이는 OECD 주요국 평균 41.7%에 한참을 미치지 못한 수치다. 국가별로는 프랑스가 48.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영국 43.6%, 이탈리아 41.8%, 스페인 39.7%, 독일 38.6%, 핀란드 38.5% 순이었다.
창업기업 중 5년차 폐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81.6%의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헬스장, 실내경기장 등)으로 10곳 중 8곳 이상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음식점업이 80.9%, 도‧소매업이 74.0%, 청소‧경호‧여행사 등 사업지원 서비스업이 73.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가 창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면서 창업 기업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3년 7만5574개에서 2019년 10만8874개로 연평균 6.3% 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기준 전체 신설 법인 수 대비 주요 업종별 비중은 도소매업이 20.1%로 가장 많았으며 제조업 17.9%, 부동산업 및 임대업 13.2% 순이었다.
양 의원은 “우리나라 창업기업의 생존율이 OECD 주요국에 비해 턱없이 낮은 상황으로 업종 간에도 생존율 편차가 큰 만큼, 생계형 창업 보다는 기술기반 창업을 확대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며 "더욱이 올해는 코로나19로 상황이 더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폐업 및 재기 지원 정책이 현장 상황에 맞게 지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대구북갑)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 받은 ‘창업기업 생존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창업기업의 5년 차 생존율은 29.2%로 그쳤다.
이는 OECD 주요국 평균 41.7%에 한참을 미치지 못한 수치다. 국가별로는 프랑스가 48.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영국 43.6%, 이탈리아 41.8%, 스페인 39.7%, 독일 38.6%, 핀란드 38.5% 순이었다.
창업기업 중 5년차 폐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81.6%의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헬스장, 실내경기장 등)으로 10곳 중 8곳 이상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음식점업이 80.9%, 도‧소매업이 74.0%, 청소‧경호‧여행사 등 사업지원 서비스업이 73.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가 창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면서 창업 기업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3년 7만5574개에서 2019년 10만8874개로 연평균 6.3% 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기준 전체 신설 법인 수 대비 주요 업종별 비중은 도소매업이 20.1%로 가장 많았으며 제조업 17.9%, 부동산업 및 임대업 13.2% 순이었다.
양 의원은 “우리나라 창업기업의 생존율이 OECD 주요국에 비해 턱없이 낮은 상황으로 업종 간에도 생존율 편차가 큰 만큼, 생계형 창업 보다는 기술기반 창업을 확대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며 "더욱이 올해는 코로나19로 상황이 더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폐업 및 재기 지원 정책이 현장 상황에 맞게 지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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