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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가짜 UN 경력 의혹에 ˝허위 사실 유포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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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숙 작성일20-10-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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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 인스타그램   
[경북신문=박해숙기자] '가짜 사나이' 이근 예비역 대위가 자신과 관련된 UN 경력 의혹과 관련해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이근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근대위 #이근 #KENRHEE #ROKSEAL #UDTSEAL #UDT"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허위 사실 유포 고소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 글과 함께 게시된 사진에는 비행기 안에서 UN 여권을 테이블 위에 올려둔 모습도 담겨있다. 

앞서 유튜버 김용호씨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이근이 UN 근무 경력이 없는데 UN 근무 경력을 거짓말하고 다닌다고 주장했다.

김용호씨는 "이근을 만났다는 한 여성의 제보 내용과 함께 이 여성이 이근으로부터 'UN 외교관'이라고 적힌 명함을 받았다"며 "실제로 UN에서 근무했다면 이렇게 자랑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자기 경력에 'UN 근무'를 안 써놨을까"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박해숙   parkhs7909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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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