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시내면세점, 카지노 유치 다시 한 번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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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7-12-07 19:39본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번 방중은 한반도에 축적된 다양한 위기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북한에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국의 해법을 듣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사드 문제로 불거진 한중 냉각기를 본격적으로 청산하고 새로운 우호관계를 형성해 낼 것인지 주목된다. 만일 그 문제가 해결된다면 중국내 한국 기업들의 어려움이 완화될 것이며 중국 관광객들의 한국 방문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경주는 이번 대통령의 방중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방문이 다시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미치는 관광산업의 영향력은 막대하기 때문이다. 물론 중국인들의 한국 방문이 우리나라 관관산업에 무조건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만은 아니다. 그들의 성향과 형편에 맞춘 쇼핑문화와 관광 인프라가 오히려 저급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하지만 중국인 관광객들이 우리 관광산업에 끼치는 영향력은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경주도 이들을 위한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중국인 관광객들의 눈으로 본다면 신라문화가 성에 찰리는 없다. 자세히 들여다본다면 중국의 문화와 신라의 문화는 각각의 특색이 있고 우리 신라문화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점이 대별될 수 있지만 중국인 관광객들 중 그만큼의 전문적 시각을 가진 이들이 얼마나 되겠는가. 그러니 경주가 가진 문화역사 자원만으로 중국인들의 발길을 잡아끌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 경주가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시급하게 갖춰야 할 것은 바로 시내면세점과 카지노다. 이 두 가지는 과거 경주에 있었지만 지금은 없다. 경주가 최선을 다해 유치해야 할 중요한 인프라다. 중국인들의 구매력은 세계 최강이며 카지노 이용률도 최고수준이다. 어차피 관광산업은 지역사회의 미풍양속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최선의 상업적 결과를 예상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원칙이다. 면세점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없는 관광도시는 어딘가 모르게 부족한 느낌이 든다. 특히 중국인들에게 면세점과 카지노가 없는 관광도시는 매력이 없게 비춰질 수도 있다.
물론 경주가 중국인 관광객들만 바라보면서 관광 인프라를 갖춰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중국인들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면 더욱 적극적으로 정부에 요구를 하고 경주의 상황을 설명해야 한다. 경주가 장기적으로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완벽하게 갖춰나가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경주는 이번 대통령의 방중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방문이 다시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미치는 관광산업의 영향력은 막대하기 때문이다. 물론 중국인들의 한국 방문이 우리나라 관관산업에 무조건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만은 아니다. 그들의 성향과 형편에 맞춘 쇼핑문화와 관광 인프라가 오히려 저급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하지만 중국인 관광객들이 우리 관광산업에 끼치는 영향력은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경주도 이들을 위한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중국인 관광객들의 눈으로 본다면 신라문화가 성에 찰리는 없다. 자세히 들여다본다면 중국의 문화와 신라의 문화는 각각의 특색이 있고 우리 신라문화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점이 대별될 수 있지만 중국인 관광객들 중 그만큼의 전문적 시각을 가진 이들이 얼마나 되겠는가. 그러니 경주가 가진 문화역사 자원만으로 중국인들의 발길을 잡아끌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 경주가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시급하게 갖춰야 할 것은 바로 시내면세점과 카지노다. 이 두 가지는 과거 경주에 있었지만 지금은 없다. 경주가 최선을 다해 유치해야 할 중요한 인프라다. 중국인들의 구매력은 세계 최강이며 카지노 이용률도 최고수준이다. 어차피 관광산업은 지역사회의 미풍양속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최선의 상업적 결과를 예상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원칙이다. 면세점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없는 관광도시는 어딘가 모르게 부족한 느낌이 든다. 특히 중국인들에게 면세점과 카지노가 없는 관광도시는 매력이 없게 비춰질 수도 있다.
물론 경주가 중국인 관광객들만 바라보면서 관광 인프라를 갖춰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중국인들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면 더욱 적극적으로 정부에 요구를 하고 경주의 상황을 설명해야 한다. 경주가 장기적으로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완벽하게 갖춰나가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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