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행정 서비스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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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5-07-30 20:22본문
요즈음 각 지자체 별로 가장 눈에 띄는 '주민 소통'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 바로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이다.
기관이 먼저 주민에게 다가가는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민원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즉각적인 처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에서는 경산시가 민선 6기 시장 공약사항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민원실'의 경우, 경로당과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그동안 거동이 불편해 시청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웠던 노인들과 장애인들의 불편사항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즉석 상담까지 해내고 있다.
또 영천시는 고장 난 농기계를 수리해주는 '순회수리' 사업과 임대농기계를 운반할 차량이 없어 불편을 겪는 고령농업인 등을 위한 집 앞에서 인수하고 반납하는 '농기계 운반 대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농기계수리센터와 멀리 떨어져 불편을 겪는 67개 마을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고장난 농기계를 수리해 주는 행정 서비스이면서 농촌지역의 일손부족 문제를 기계화 영농 지원을 통해 해결코자 하는 영리한 시책이기도 하다.
실제로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는 그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서 주민들의 인식이 긍정적이며 지자체에 대한 신뢰도를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지자체의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는 이용한 민원인의 만족도가 크고 재이용 의사가 높아 앞으로 다양한 방면으로 더 증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공공행정서비스 제공의 합목적성과 공공성의 가치 지향, 공익실현은 물론 현장행정과 스피드 행정 구현으로 공공서비스의 수혜 불평등 개선에 공헌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는 수혜 대상과 업무범위 등에 대한 명확한 내용 파악을 통해 서비스의 차별성과 특색을 지녀야 할 것이라는 점이 과제로 남아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찾아가는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홍보 강화와 더불어 현장 행정인력 확보 등 시·군 및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가 주민에게는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지자체에는 시정홍보와 주민 의견청취를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로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기관이 먼저 주민에게 다가가는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민원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즉각적인 처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에서는 경산시가 민선 6기 시장 공약사항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민원실'의 경우, 경로당과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그동안 거동이 불편해 시청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웠던 노인들과 장애인들의 불편사항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즉석 상담까지 해내고 있다.
또 영천시는 고장 난 농기계를 수리해주는 '순회수리' 사업과 임대농기계를 운반할 차량이 없어 불편을 겪는 고령농업인 등을 위한 집 앞에서 인수하고 반납하는 '농기계 운반 대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농기계수리센터와 멀리 떨어져 불편을 겪는 67개 마을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고장난 농기계를 수리해 주는 행정 서비스이면서 농촌지역의 일손부족 문제를 기계화 영농 지원을 통해 해결코자 하는 영리한 시책이기도 하다.
실제로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는 그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서 주민들의 인식이 긍정적이며 지자체에 대한 신뢰도를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지자체의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는 이용한 민원인의 만족도가 크고 재이용 의사가 높아 앞으로 다양한 방면으로 더 증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공공행정서비스 제공의 합목적성과 공공성의 가치 지향, 공익실현은 물론 현장행정과 스피드 행정 구현으로 공공서비스의 수혜 불평등 개선에 공헌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는 수혜 대상과 업무범위 등에 대한 명확한 내용 파악을 통해 서비스의 차별성과 특색을 지녀야 할 것이라는 점이 과제로 남아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찾아가는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홍보 강화와 더불어 현장 행정인력 확보 등 시·군 및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가 주민에게는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지자체에는 시정홍보와 주민 의견청취를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로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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