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총선, 연초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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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9-12-26 19:35본문
내년 초 각 언론사들마다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에 후보자들마다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매번 총선 때마다 연초 첫 여론조사 결과가 당락의 가늠자가 되어 왔다는 점에서 각 출마 예정자들마다 상당히 신경을 쓰는 눈치여서 이를 계기로 선거전의 양상도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내년 4·15 총선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크게 가라앉아 있다. 선거 룰이 확정되지 못하고 있고, 지역구 구획 또한 불확정적인 상태다. 여기다 위성정당인 비례정당 창당 움직임이 있어 출마 예정자 중 상당수가 이 눈치 저 눈치를 보느라 예비후보 등록조차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각 언론사들마다 연초 발표를 목표로 12월 중순부터 각종 여론조사를 펼치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구 중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은 소위 정치 일번지 지역구나 사고지역구, 선거구 변경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안심번호 여론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북도내 선거구 증 가장 관심이 가는 지역구는 역시 포항남·울릉 지역구다. 이 지역구의 경우 선거법이 개정 될 경우 우선 울릉지역이 인구하한선에 걸리는 영덕·울진·영양·봉화 지역구 에 합쳐질 공산이 크다. 이로 인해 당내 경선 및 본선에서 가장 타격을 입게 되는 출마자는 박명재 현의원이다. 평소 울릉지역에 공을 들여온 박명재의원은 선거 전략을 전면적으로 새로 짜야 할 만큼 충격이 불가피하다. 또한 김순견 전경북경제부지사의 추격과 지지도 차이도 변수다. 그밖에 이미 출마를 선언한 박승호 전시장과 장경식 도의회의장의 예비후보 등록 여부, 그리고 출마선언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문충운 환동해연구원 원장의 행보도 변수다.
세간에서는 위성정당인 속칭 비례한국당의 탄생여부도 화제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한국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지명도가 있는 후보에다 참신한 젊은 후보가 비례한국당 후보로 나선다면 시너지효과로 한국당의 득표력을 높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역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참신하고 실현가능성이 높은 공약을 내 놓느냐가 관건이다. 예비후보 등록마저 꺼리고 있는 상황에서 후보자들 마다 내세우고 있는 공약이 오리무중이라 유권자들이 답답해하고 있다. 지지자 선택 덕목에 중앙당 눈치를 보느라 예비후보등록을 미루는 후보, 철새처럼 선거 때만 나타나는 후보, 국회의원을 마치 평생직업으로 여기는 후보 등은 가려내야 하는 것은 유권자들의 몫이다. 연초 발표되는 여론조사에는 이런 점도 반영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경북도내 선거구 증 가장 관심이 가는 지역구는 역시 포항남·울릉 지역구다. 이 지역구의 경우 선거법이 개정 될 경우 우선 울릉지역이 인구하한선에 걸리는 영덕·울진·영양·봉화 지역구 에 합쳐질 공산이 크다. 이로 인해 당내 경선 및 본선에서 가장 타격을 입게 되는 출마자는 박명재 현의원이다. 평소 울릉지역에 공을 들여온 박명재의원은 선거 전략을 전면적으로 새로 짜야 할 만큼 충격이 불가피하다. 또한 김순견 전경북경제부지사의 추격과 지지도 차이도 변수다. 그밖에 이미 출마를 선언한 박승호 전시장과 장경식 도의회의장의 예비후보 등록 여부, 그리고 출마선언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문충운 환동해연구원 원장의 행보도 변수다.
세간에서는 위성정당인 속칭 비례한국당의 탄생여부도 화제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한국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지명도가 있는 후보에다 참신한 젊은 후보가 비례한국당 후보로 나선다면 시너지효과로 한국당의 득표력을 높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역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참신하고 실현가능성이 높은 공약을 내 놓느냐가 관건이다. 예비후보 등록마저 꺼리고 있는 상황에서 후보자들 마다 내세우고 있는 공약이 오리무중이라 유권자들이 답답해하고 있다. 지지자 선택 덕목에 중앙당 눈치를 보느라 예비후보등록을 미루는 후보, 철새처럼 선거 때만 나타나는 후보, 국회의원을 마치 평생직업으로 여기는 후보 등은 가려내야 하는 것은 유권자들의 몫이다. 연초 발표되는 여론조사에는 이런 점도 반영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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