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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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1-01-10 15:58본문
경북도내 각종 SOC구축사업이 올 상반기 조기 집행된다.
유례없는 대규모사업이다. 모두 2조277억원이 투입된다. 이중 90%를 상반기중 조기발주하고 60%를 집행하겠다는 것이다.
각종 도로와 철도망을 획기적으로 확충해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수도권 및 전국 각 지역과의 접근성을 강화하여 경북이 도약하는 기초를 다지겠다는 것이다.
계획대로라면 경북의 교통망은 그동안 성장에 걸림돌이 되었던 거의 모든 지역이 뚫려 성장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도가 지향하는 녹색성장을 견인할 SOC구축은 거의 망라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체적 내용을 들여다 보면 상주~영덕간 고속도로가 개설되고 포항~울산간 고속도에도 1,800억원이 투자된다.
영천~언양간 고속도로가 신규로 개설되고 88고속도로는 확충해 제대로 된 고속도로 역할을 하게 된다.
모두 5개 노선에 4,14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철도망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고 한다. 숙원사업인 동해중부선(포항~삼척)과 포항~울산간 동해남부선의 복선전철화에 1,350억원을, 국도 33개지구 378km가 확포장되거나 새로 건설된다.
울릉도 일주도로 미개통지역이 연말까지 완전개통되고 지방도 68개소가 새단장된다. 새 도청소재지 진입도로도 생긴다.
도가 이같은 많은 물량을 조기에 집행하는 이유는 공사로 인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다. 또한 경기가 살아나면서 그 시너지효과가 파급되어 부수적 성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마디로 불경기에서 벗어나는 전기로 삼자는 것이다. 사실 그동안 경북지역의 건설경기는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따라서 이번 도로공사 조기발주는 건설업이 살아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모든 건설현장에 도내업체들이 대거 참여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배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규모가 큰 사업장은 대기업과 함께 지방업체가 동반하는 것을 조건으로 제시하는 것이 절실하다.
건설경기는 다른 업종의 경기활성화를 견인한다. 모처럼 찾아온 건설 붐이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유례없는 대규모사업이다. 모두 2조277억원이 투입된다. 이중 90%를 상반기중 조기발주하고 60%를 집행하겠다는 것이다.
각종 도로와 철도망을 획기적으로 확충해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수도권 및 전국 각 지역과의 접근성을 강화하여 경북이 도약하는 기초를 다지겠다는 것이다.
계획대로라면 경북의 교통망은 그동안 성장에 걸림돌이 되었던 거의 모든 지역이 뚫려 성장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도가 지향하는 녹색성장을 견인할 SOC구축은 거의 망라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체적 내용을 들여다 보면 상주~영덕간 고속도로가 개설되고 포항~울산간 고속도에도 1,800억원이 투자된다.
영천~언양간 고속도로가 신규로 개설되고 88고속도로는 확충해 제대로 된 고속도로 역할을 하게 된다.
모두 5개 노선에 4,14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철도망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고 한다. 숙원사업인 동해중부선(포항~삼척)과 포항~울산간 동해남부선의 복선전철화에 1,350억원을, 국도 33개지구 378km가 확포장되거나 새로 건설된다.
울릉도 일주도로 미개통지역이 연말까지 완전개통되고 지방도 68개소가 새단장된다. 새 도청소재지 진입도로도 생긴다.
도가 이같은 많은 물량을 조기에 집행하는 이유는 공사로 인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다. 또한 경기가 살아나면서 그 시너지효과가 파급되어 부수적 성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마디로 불경기에서 벗어나는 전기로 삼자는 것이다. 사실 그동안 경북지역의 건설경기는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따라서 이번 도로공사 조기발주는 건설업이 살아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모든 건설현장에 도내업체들이 대거 참여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배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규모가 큰 사업장은 대기업과 함께 지방업체가 동반하는 것을 조건으로 제시하는 것이 절실하다.
건설경기는 다른 업종의 경기활성화를 견인한다. 모처럼 찾아온 건설 붐이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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