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해양자원 개발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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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8-12-19 17:53본문
경주시 양남면 수렴항이 '어촌뉴딜300' 사업에 선정돼 2021년까지 3년간 112억원이 투입된다. 이중 70%의 예산은 국가예산이다. 감포항이 해수부의 명품어촌테마마을에 선정된 데 이어진 쾌거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 전국 300여 개의 어촌·어항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주요 사업으로 수렴항 인근 대규모 택지개발과 연계한 수상레저 해양스포츠 기반여건을 조성해 새로운 관광객 유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동해안의 포토존 명소로 널리 알려진 황새바위(일명 군함바위) 주변으로 해상 산책로와 유어 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관성해변 보행로과 연결하고 수렴마을과 방파제 가로경관 등 어촌 정주환경을 개선한다.
경주시는 그동안 해양문화관광 자원 개발을 위해 부단하게 노력해 왔다.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은 자연스럽게 어촌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어촌 경제는 그동안의 어업 중심에서 관광산업이 추가돼 획기적으로 나아질 수 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수산분야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천혜의 자연경관과 연계한 해양레저 체험과 수변 힐링공간을 조성해 경주 바다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어촌 해양관광 활성화의 기폭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경주는 그동안 내륙문화관광 중심으로 관광산업이 발전해 왔다. 그러나 다른 관광도시와는 다르게 해양자원도 풍부해 해양문화관광 개발 필요성이 대두됐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예산이 내륙의 유적 복원과 유지에 집중돼 귀한 해양자원이 아깝게 활용되지 못하고 있었다.
최근 경주-감포간 도로가 개통되면서 접근성이 현저하게 개선되고 나서 해양의 가치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내륙과 해양의 조화는 매우 이상적인 형태다. 이제 경주시는 해양자원을 적극 개발해 이상적인 관광도시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
경주의 동해구는 역사 문화적으로 한반도 어느 곳보다 귀중한 곳이다. 동해구를 중심으로 감포, 양남 해안의 체계적인 개발이 이제 서서히 이뤄지려 하고 있다. 이 시점에 경주시가 유념해야 할 부분이 있다. 그것은 바로 마스터플랜이다. 단위 사업을 나열하다 보면 부조화의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두고 세부적으로 접근해 가는 방식이 채택돼야 한다. 그래야 일관성 있고 가지런한 관광자원 개발이 가능하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어촌뉴딜300' 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 전국 300여 개의 어촌·어항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주요 사업으로 수렴항 인근 대규모 택지개발과 연계한 수상레저 해양스포츠 기반여건을 조성해 새로운 관광객 유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동해안의 포토존 명소로 널리 알려진 황새바위(일명 군함바위) 주변으로 해상 산책로와 유어 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관성해변 보행로과 연결하고 수렴마을과 방파제 가로경관 등 어촌 정주환경을 개선한다.
경주시는 그동안 해양문화관광 자원 개발을 위해 부단하게 노력해 왔다.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은 자연스럽게 어촌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어촌 경제는 그동안의 어업 중심에서 관광산업이 추가돼 획기적으로 나아질 수 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수산분야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천혜의 자연경관과 연계한 해양레저 체험과 수변 힐링공간을 조성해 경주 바다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어촌 해양관광 활성화의 기폭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경주는 그동안 내륙문화관광 중심으로 관광산업이 발전해 왔다. 그러나 다른 관광도시와는 다르게 해양자원도 풍부해 해양문화관광 개발 필요성이 대두됐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예산이 내륙의 유적 복원과 유지에 집중돼 귀한 해양자원이 아깝게 활용되지 못하고 있었다.
최근 경주-감포간 도로가 개통되면서 접근성이 현저하게 개선되고 나서 해양의 가치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내륙과 해양의 조화는 매우 이상적인 형태다. 이제 경주시는 해양자원을 적극 개발해 이상적인 관광도시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
경주의 동해구는 역사 문화적으로 한반도 어느 곳보다 귀중한 곳이다. 동해구를 중심으로 감포, 양남 해안의 체계적인 개발이 이제 서서히 이뤄지려 하고 있다. 이 시점에 경주시가 유념해야 할 부분이 있다. 그것은 바로 마스터플랜이다. 단위 사업을 나열하다 보면 부조화의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두고 세부적으로 접근해 가는 방식이 채택돼야 한다. 그래야 일관성 있고 가지런한 관광자원 개발이 가능하다.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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