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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경찰서에 지인 있다˝... 정인이 사망 사건의 새로운 의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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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1-01-2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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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양부모의 폭행으로 사망한 16개월 정인이 사건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 23일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정인이 사망 사건에 대한 의혹이 보도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당시 방송에서 경찰 측이 16개월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정보공개 요청에 비밀유지를 이유로 거부하는 상황에서 정인이 양모 장모 씨가 "양천경찰서에 지인이 있다"면서 "신고자를 찾아내 무고죄로 고소할 것이다"라고 말한 것이 드러나 파문이 예상된다.

정인이는 지난해 3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녔으며 어린이집 교사들은 5월 25일 아이 허벅지와 배 부분 다수의 멍을 발견하고 1차 학대 신고했다.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오다리 교정하기 위한 마사지였다"는 양부모의 해명을 믿었으며 경찰 또한 "의심되는 정황이 없다"면서 사건을 종결시켰다.

경찰 보고서에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설명할 수 없는 멍도 생긴다"며 오히려 양부모를 두둔하는 모습이 담겨진 것으로 밝혀지며 갑론을박이 확산 중이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시사 프로그램의 캡쳐 이미지가 공유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황수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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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