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경북신문=윤상원기자]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94% 이상의 효과를 보였다는 결과가 발표되며 연일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모더나의 백신 후보물질의 실효성에 대한 갑론을박이 전개되는 가운데, 모더나의 임상시험에 참여한 연구진의 인터뷰 내용이 보도되며 색다른 이목을 집중시킨다.

모더나 임상시험 연구진으로 알려진 미국 에모리대 교수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모더나의 예비 발표는 엄청난 희망을 제공한다. 그것이 실제 출시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이는 대규모 계획이다. 집단 면역력을 얻기 위해서는 2억~2억6000명에 가까운 미국인에게 백신 접종을 해야할 것"이라고 밝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의학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후보물질 중 보관의 용이성을 고려할 때 모더나가 앞선다"고 의견도 전해지며 눈길을 끈다.
윤상원   ys21@naver.com